21세기대군부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정우의 빨간 안전벨트는 변명이었다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후반부에서가장 이상하리만큼 눈에 남았던 건민정우 총리의 표정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가슴을 사선으로 가로지르던진한 빨간색 안전벨트였습니다. 차 안은 거의 새까만 어둠에 가까웠습니다. 검은 옷, 검은 시트, 닫힌 공간. 그런데도 그 붉은 선 하나만은유독 선명했습니다. 마치 끝까지 숨기지 못한내면의 경고등처럼 보였습니다. 민정우는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던 사람이었습니다. 실패보다계산이 어긋나는 걸 더 견디지 못하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예상하지 못한 변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 세계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스스로 무너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울 때,의외로 가장 먼저 “명분”을 붙잡습니다. 질투는 정의가 되고,복수는 선택이었다고 믿게 됩니다.열등감은 어느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