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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직장인 아줌마, 게임사에 아이디어 제출하다 (ft. 디볼버 디지털) 50대 직장인 아줌마, 블로그 하다 글로벌 게임사에 아이디어를 제출하다!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도전기 🎮🐾1. 평범한 하루, 갑자기 튀어나온 엉뚱한 생각저는 5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 아줌마입니다.퇴근하면 강아지 밥 챙기고, 집안일 하고, 남는 시간에 블로그 글 쓰는 게 제 작은 즐거움이에요.그런데 어느 날, 머릿속에서 “죽어야 알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게임 아이디어가 불쑥 튀어나왔습니다.게임은 잘 모릅니다. 롤(LoL)도 “남의 땅 부수면 이기는 게임” 정도로만 알아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아이디어는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웠습니다.그래서… 진짜 게임사에 제안해보기로 했습니다. 2. 라이엇은 실패, 디볼버는 도전처음엔 라이엇게임즈에 메일을 보냈습니다.결과는? 전부 반송 실패! 😅“아, 역시 글..
불안,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존재의 신호다 불안,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존재의 신호다우리는 흔히 불안을 병리적인 증상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철학자들은 불안을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감정, 삶의 본질을 마주하는 신호라고 보았습니다. 오늘의 글에서는 키르케고르, 하이데거, 틸리히가 말한 ‘불안’의 의미를 통해, 현대인이 겪는 복잡한 불안을 새롭게 해석합니다. 실존철학에서 본 불안키르케고르: “자유의 현기증” — 무한한 선택 앞에서 느끼는 불안하이데거: “죽음을 향한 존재” — 유한성을 자각하며 본래 삶으로 향하는 불안틸리히: “세 가지 근원적 불안” — 죽음, 죄책, 무의미에서 오는 불안이들은 불안을 단순히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 묻고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하는 계기로 보았습니다.현대인의 불안 심리와 존재론적 그림자오늘날..
고독근력을 키우는 5가지 실천 루틴 지난 편에서 저는 고독근력, 아무도 없을 때 스스로를 키우는 힘에 관해 이야기했어요.[고독 루틴 1편] 고독근력, 아무도 없을 때 나를 키우는 힘오늘은 그 힘을 키우는 5가지 실천 루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고독근력을 키우는 다섯 가지 루틴1. 외부 피드백을 내면화하기“지금 이 정도면 충분히 잘하고 있어.”이 말을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자책은 빠르고, 인정은 느립니다.고독근력은 이걸 거꾸로 하는 힘이에요. 2. 기록 루틴 만들기하루 10분이라도 오늘 배운 것 + 느낀 점을 기록하세요.기록은 혼자 있는 사람에게 유일한 피드백이 됩니다.쌓이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記録은 나의 거울, 오늘의 발자국.”3. 작은 실험 이어가기혼자 배운다는 건 정답을 아는 게 아니라, 계속 시도해 보는..
고독근력, 아무도 없을 때 나를 키우는 힘 ‘혼자 공부해도 될까요?’이 질문은 사실,“혼자 버텨도 될까요?”라는 뜻일 때가 많습니다.누구도 도와주지 않을 때,누구도 봐주지 않을 때,심지어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을 때—사람은 혼자서 배우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그 힘을 저는 ‘고독근력’이라 부릅니다.세상에선 이걸 ‘독학력’이라고도 부르죠.하지만 저는 이걸 조금 다르게 느낍니다.아무도 없는 공간에서,스스로를 밀어붙이는 심리적 근력.그게 바로 고독근력입니다. 📷누구도 없는 빈 공간.이곳에서 우리는, 누군가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를 일으켜야 했다.고독은 사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그 고독을 견디는 루틴이 사람을 바꿉니다.혼자서 뭔가를 배우고, 익히고, 만들어내는 일은늘 외롭고, 종종 무의미하게 느껴집니다.내가 모르는 걸 바로 알려줄 사람도,진도를 체크해줄 사..
✍️ [코치와 잡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0.01달러 오늘, 드디어 일이 벌어졌습니다.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무려 0.01달러 수익이 생긴 거예요.0달러가 아니라 0.01달러.누군가에겐 보이지도 않는 숫자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습니다.“이게 진짜 찍히는구나?” 하고 눈을 몇 번이고 비볐어요.물론 돈으로 환산하면 아무 의미 없을 만큼 작은 금액이지만, 중요한 건 돈이 아니었어요.👉 ‘내 글이 누군가에게 닿았다’는 증거라는 사실.👉 ‘내가 움직이면 세상도 반응한다’는 경험.그게 너무나 짜릿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빨리 돈을 벌고 싶다기보다 오래, 꾸준히, 의미 있게 글을 쓰고 싶습니다.그런데 오늘의 이 0.01달러는 마치 제 등을 툭 치면서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잘하고 있..
[감정금 계좌 1편] 소비보다 감정을 저축하라 감정이 돈을 조종할 때, 필요한 건 또 다른 저축법이 아니라 마음 관리입니다.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셨을 뿐인데, 왜 또 이렇게 불안하지?”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커피, 배달, 쇼핑으로 손이 가는 당신. 이런 소비가 끝난 후 ‘왜 또 썼지...’라는 후회가 남았다면, 당신은 감정 소비 루프에 빠진 겁니다. 사실 커피값보다 더 무서운 건, 돈이 아니라 감정이 지갑을 흔든다는 사실입니다.지출을 줄이는 기술보다, 감정을 다루는 기술이 먼저입니다. 💡 감정이 지갑을 여는 순간들감정 소비란, 기분이 나쁠 때 위로를 위해 소비하고, 기분이 좋을 때 보상처럼 지출하는 모든 패턴을 말합니다. 이 소비는 ‘필요’보다 ‘감정’에서 출발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비싼 디저트를 사 먹는다.✔ 외로워서 새 옷을 ..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 혼자가 해답이 되는 이유」 “하루 종일 집중이 안 되고 감정이 흔들린다면? 단 10분의 아침 루틴과 고독 훈련이 답입니다. 뇌과학과 심리학이 알려주는 몰입 습관, 지금 확인해보세요.” 아침 루틴으로 하루를 여는 힘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하루의 집중력과 감정 에너지가 달라진다. 단 10분이라도 의도적인 루틴을 가지면 뇌는 “오늘도 준비됐다”라는 신호를 받는다. 이는 하루 종일 이어지는 집중력의 출발점이 된다.예를 들어, 따뜻한 차를 마시며 명상을 5분 하는 것,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 혹은 노트를 펴고 오늘의 목표를 적는 것만으로도 내면이 정돈된다. 이런 작은 루틴이 쌓여 장기적으로는 자기 효능감과 몰입 능력을 키워준다. 오늘의 질문당신은 아침에 어떤 작은 습관으로 하루를 열고 있나요? 다음 단계: 집중력 심리학 시..
불안과 사회: 관계 속 고독과 극복법 불안과 사회: 관계 속 고독과 극복법인간은 관계에서 위로를 얻지만, 동시에 가장 큰 불안도 경험합니다.SNS 속 비교, 타인의 평가, 집단 압력은 우리 마음을 위축시키고 사회적 불안을 키웁니다.이 글에서는 관계가 어떻게 불안을 만들고, 또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1. 타인의 시선, 왜 이렇게 불안할까?고대 인류에게 집단의 시선은 곧 생존 신호였습니다. 이 흔적은 지금도 남아 발표, 면접, SNS 반응 같은 상황에서 긴장과 불안으로 드러납니다.적당한 긴장은 집중을 돕지만, 지나치면 사회불안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 SNS와 비교 문화SNS는 철저히 편집된 ‘하이라이트’만 보여줍니다. 남의 빛나는 순간과 내 현실을 비교하면서 불안과 박탈감이 커집니다.좋아요, 팔로워 수가 자기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