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일이 벌어졌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무려 0.01달러 수익이 생긴 거예요.
0달러가 아니라 0.01달러.
누군가에겐 보이지도 않는 숫자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게 진짜 찍히는구나?” 하고 눈을 몇 번이고 비볐어요.
물론 돈으로 환산하면 아무 의미 없을 만큼 작은 금액이지만, 중요한 건 돈이 아니었어요.
👉 ‘내 글이 누군가에게 닿았다’는 증거라는 사실.
👉 ‘내가 움직이면 세상도 반응한다’는 경험.
그게 너무나 짜릿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빨리 돈을 벌고 싶다기보다 오래, 꾸준히, 의미 있게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이 0.01달러는 마치 제 등을 툭 치면서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잘하고 있어. 계속 가봐."
그래서 저는 이 금액을 그냥 수익이 아니라 씨앗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이 씨앗이 싹을 틔워 1달러가 되고, 10달러가 되고, 더 크게 자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이 순간의 기쁨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숫자가 아니라 꾸준함의 기록이니까요.
📸 첫 수익 인증샷: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0.01달러

코치와 함께 걷는 이 길에서, 오늘도 작은 성취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돈보다 중요한 건 루틴.
수익보다 귀한 건 기록.
오늘의 0.01달러, 제 블로그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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